정경란
sea2274@godpeople.com  




 전통요리 및 퓨전요리 실무교육 강사로 20년 동안 활동해왔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편하고 과학적인 요리방법을 연구하는 생활 요리 연구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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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잡과병 -  대추와 밤. 콩을 넣고 졸여서 쌀가루와 버무려...
          
200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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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시루떡은 만들어 보셨나요?



잡과병이라고 하는것은  멥쌀가루에다가 대추와 밤.단감. 콩을 섞어 버무려 찌는 떡을 일컫는데 햇과실의 상큼하고 싱싱한 맛과 영양이 함께 어우러져 이 가을의 풍요로움을  한껏 맛보세요.



 * 잡과병 *



재료 :  멥쌀가루 10컵. 햇콩 불린것 1컵. 밤 20개. 대추 20개. 

          곶감 5개.  꿀 1컵.

 

만드는 법.



1. 멥쌀가루에 소금간을 하시고 물을 준 다음에 체에 3 내리세요.



2. 곶감은 잘게 썰어서 준비.



3. 콩 불린것. 밤을 4등분 하시고 대추는 씨를 발라내서 2등분 한 다음에 꿀을 넣고 살짝 졸여 주세요.



4. 체에 내린 멥쌀가루에다가 곶감. 콩. 대추. 밤을  골고루 버무린후에 찜기에 베보자기를 물에 적셔 깔고 잘 섞은 떡가루를 살살 얹어서 준비하세요.



5. 7리터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인 다음에 찜기를 얹고 김이 나기 시작해서 15후에 불을 끄고 뜸을 들인다음에 그대로 엎어서 접시에 담아서 내세요.



* 쌀가루에 설탕을 안넣어도 과실을 꿀에 졸였기 때문에 아주 담백하답니다.



* 유자청이 흔하게 나올때는 유자청 건지를 넣고 다른 과실과 섞어서  함께 찌는데 그 향이 기가막히게 좋답니다.

아참! 우리 여름에 구입한 유기농 매실을 건져서 해도 되는데....



* 잡과라고 하는것은 여러가지 과일을 섞는다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랍니다.





- 호호 아줌마  정 경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