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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요리 및 퓨전요리 실무교육 강사로 20년 동안 활동해왔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편하고 과학적인 요리방법을 연구하는 생활 요리 연구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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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떡 이야기 - 떡의 종류에 대해서... |
2004.09.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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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떡에 대한 애착이 심하다 싶을 정도로
떡사랑에 빠져있다.
떡은 우리의 식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그동안 서구의 빵문화에 익숙해진것이 떡과의 관계가 소원해 지지 않나 싶어서 항상 안타까움에 최소한 호호아줌마를 아는 사람 만이라도 떡 이야기를 시작할려고 마음 먹었답니다.
떡은 어른의 생신. 회갑. 아기의 백일. 첫돐, 생일. 혼례.
모든 상차림에 빼 놓지 않는 것으로 신성하고 편안함을 비는 마음과 함께 오랜 평화가 두고 두고 깃들기를 바라는 우리 고유의 음식인것이다.
떡은 조리법에서 시루에 찌는 떡, 절구에 치는 떡. 반죽을 하여 뜨거운 물에 삶아 내는 떡, 팬에 지져서 하는 지진떡 등 네가지로 분류를 하는데 떡의 기본은 시루에 찌는 떡이 모든 떡 중에서 가장 오래 되고 최초의 조리법에 속한답니다.
찌는 떡은,
다른 말로 시루떡이라고 해서 쌀이나 찹쌀을 물에 담갔다가 가루로 만들어 시루에 안친 뒤에 뜨거운 김을 올려 익히는 방법인데 이때 주재료는 쌀이지만 부재료로 팥이나 녹두 깨를 고물로 이용하고 밤. 대추, 잣, 감, 살구등 과일도 이용하고 향이 좋은 쑥. 느티나무 잎. 상추, 석이. 무우, 한약재료를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치는 떡은,
쌀가루를 시루에 찐 다음에 절구에 쳐서 인절미. 개피떡, 절편. 각색단자 등을 일컬는것입니다.
지지는 떡은 ,
찹쌀가루를 반죽하여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팬에 기름을 두르고 지지는 것을 말하는것입니다.
화전, 전병등이 여기에 속하는데 계절에 나는 꽃을 이용해서 만드는데 화려하고 우리 조상의 멋을 느낄수가 있어서 가슴이 뭉클해지도 한답니다.
물론 누구나 집에서도 반죽만 하면 10분 안에 해 먹을수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이예요.
삶은 떡은,
찹쌀을 반죽하여 모양을 만들어 끓는 물에 삶아 건져서 고물을 묻히는 떡이다.
밤. 콩. 대추, 깨. 팥, 계피가루를 부재료로 이용하여
예쁘고 멋스런 떡에 속하면서 우리의 전통성이 깊다고 볼수 있답니다.
* 앞으로 떡을 10가지만 매주 1가지씩 만들려고 해요.
7리터의 냄비에 찜기가 있어서 만들기가 아주 간편하답니다.
물론 찜기가 떡을 찌는 환경적인 어려운 여건을 다 없애주어서 얼마나 감사하고 간편한지.....
준비물 : 7리터 테크니카와 찜기.
면 보자기 1개.
체 - 쌀가루를 쳐서 내릴것.
* 한번에 할수 있는 양은 5컵 ~ 10컵 할꺼예요.
이 정도의 양이면 식구들이 주식겸 간식으로 충분하답니다. 너무 양이 많으면 재미가 없고 노동에 속해서 힘이 들어서 도중하차 하겠지요.
* 살도 안찌고 소화도 잘되고, 생활속에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간단하면서 손쉽고 맛있는 떡을 시작해봐요.
- 호호 아줌마 정 경 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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